일반 33명, 지역ㆍ외교 전문 8명
지역인재목표제 적용 1명 더 뽑아
여성 합격자 비율 11.2%p 감소
 

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1명의 명단을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했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일반외교 분야의 경우 총 1109명이 응시해 제1차 시험(공직적격성 평가, 선택형), 제2차 시험(전문과목 평가, 논문형), 제3차 시험(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33명이 선발됐다.
 
당초 합격자는 32명이었으나 지역인재채용 목표제에 따라 여성 응시자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이 합격자는 성적이 커트라인에서 2점 이내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인재 채용의 경우 합격자 정원의 20% 범위 내에서 추가로 선발할 수 있지만, 취득 점수가 커트라인의 2점 이내에 들어야만 추가 채용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역외교 및 외교전문 분야에는 총 83명이 응시해 제1차 시험(공직적격성평가, 선택형), 제2차 시험(서류전형), 제3차 시험(면접)을 거쳐 지역외교 6명,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 2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 비율은 48.8%(20명)로 지난해 60.0%(27명)보다 11.2%p 감소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7.4세로 지난해 26.6세에 비해 0.8세 높아졌으며, 25~29세가 68.3%(28명)로 가장 많았고, 30~34세 19.5%(8명), 20~24세 12.2%(5명)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외교 분야에 합격한 1995년생(24세) 여성 4명, 남성 1명이었다.
 
최종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정규과정(1년)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