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국민추천 접수
직급 불문 모든 공무원 대상…·정무직 공무원은 NO
온·오프라인 인사처·지자체 등에 추천…자천은 안돼

대한민국공무원상 추천 포스터. 인사혁신처 제공
대한민국공무원상 추천 포스터. 인사혁신처 제공

정무직을 제외한 모든 직급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상 추천이 15일부터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국민추천 접수를 오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제정된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모범적 행적과 탁월한 성과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이 대상이다.

대상은 직급 불문하고,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의 소속 공무원이다. 다만, 정무직 공무원은 제외한다.

추천 분야는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등 4개다.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지만, 공무원이 자신을 추천하는 ‘자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 제공

올해는 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을 예비심사와 본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별도의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그 결과를 본심사에 반영한다.

국민평가단은 각 부처 국민참여정책단, 국민기자단 등을 통해 선정된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다.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이나 중앙행정기관, 광역시·도 누리집 등에 마련된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우편으로 인사처에 추천서를 직접 접수하거나,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직접 접수해도 된다.

국민이 직접 추천한 후보자는 소속기관에서 기관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사처에 추천하고, 인사처는 심사 및 선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한다. 공로에 따라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된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