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대상자 1만 4975명 가운데 1만 2028명 응시
코로나 확진자 시험 허용했지만, 확진자는 안 나와
4월 7일 1차 합격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

6일 치러진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기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6일 치러진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기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6일 치러진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필기시험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3.2%포인트 높은 80.3%로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6일 치러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제1차 시험에는 응시대상자 1만 4975명 가운데 1만 2028명이 응시해 80.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7.1%보다는 3.2%p 높은 것이지만, 2019년(82.2%)과 비교하면 1.9%p 낮은 것이다.
이번 시험 응시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시험이 늦어지면서 응시율이 낮이진데 따른 상대적 반등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필기시험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응시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고 인사처는 밝혔다.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채용 규모는 지난해(370명)보다 22명 줄어든 348명으로, 이 가운데 행정이 228명, 기술이 80명, 외교관 후보자가 40명이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s://www.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인사처는 이날 시험과 관련,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시험을 볼 수 없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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