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020년 적극행정 공무원 11명 2개 팀 표창
전해철 장관, “일상회복 위해 또한번 적극행정하자” 당부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3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정부세종2청사 17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장관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3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정부세종2청사 17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장관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지난해 장마 기간 평소 2주 걸리는 특별선포지역 선포 기간을 단축, 수해 주민에게 재난물자 등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게 한 행정안전부 오병곤 주무관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특별승급 인센티브를 받았다.

행안부는 3일 행안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적극행정을 펼친 11명의 우수공무원과 2개의 우수 팀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국민 추천과 부서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후보자 중 국민모니터링단과 실무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행안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선정됐다.

행안부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부여, 상직급 ‘대우공무원’ 선발을 위한 근무기간 단축, 포상휴가(5일) 등의 인센티브를 각각 부여했다.

오병곤 주무관 외에도 10명의 적극행정 공무원이 성과급과 포상휴가 등을 받았다.

박효영 서기관은 비어있는 옥외간판 광고비 지원으로 광고사업자와 중소기업을 돕고 도시미관도 개선해, 재난안전조사과 김부생 사무관은 숙박업소 부처협업 안전관리 방식으로 개편해 각각 성과급 최고등급을 받았다.

우수 팀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앙과 지방, 민간이 협업해 전국민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재정정책과 지방재정팀’과 이재민을 위한 조립주택 추진단을 구성해 선제적 행정조치를 펼친 ‘재난구호과 구호물자팀’이 각각 선정됐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지난 1년 동안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우수 공무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국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또 한 번의 적극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곤 선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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