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분야 2명서 6명으로 채용 확대
서류전형서 면접까지 ‘블라인드’ 채용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일채용 기준 최대 규모인 4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는 금융일반, 금융통계, 회수조사, IT 등이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및 금융데이터 활용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IT분야 인력 채용규모를 지난해 2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입사지원은 예보 홈페이지에서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 및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비리 방지 차원에서 서류전형부터 최종 면접전형까지 채용 전 과정에 걸쳐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서류전형 합격자 배수를 40배수에서 45배수로 늘려 필기시험 기회를 확대하고, 면접전형에서 지원자-평가위원 간 접촉시간을 늘려 충실한 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와 비수도권 지역인재의 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인·보훈대상자·저소득층 등의 우대 조항과 전형별로 일정기준 이상 득점한 지역인재에 대해 우대하는 규칙도 적용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