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종촌·고운동 보조BRT활성화 방안 논의
주민들 반석-조치원-오송 연결 노선 등 건의

BRT 내부순환망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BRT 900번도 순환선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자료:세종특별자치시
BRT 내부순환망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BRT 900번도 순환선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자료: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내부순환보조BRT가 지난 5일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주민들은 노선을 오송역 등까지 연계해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시 1생활권 아름·종촌·고운동 등 3개동은 19일 지역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내부순환 보조BRT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2014년 조성된 세종시 1생활권은 그동안 다른 생활권에 비해 BRT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어 주민들은 이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1생활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5일부터 내부순환보조BRT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 주민들은 반석-조치원-오송 연결 노선 등을 건의했으며, 3개 동은 요구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1생활권 주민들의 염원인 BRT가 운행을 시작한 만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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