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정수사업소 신규 직원 15명 대상
공정별 전문가 선배들이 맡아서 교육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인천광역시 부평정수사업소 신규직원 교육에서 같은 공정 선배가 강의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인천광역시 부평정수사업소 신규직원 교육에서 같은 공정 선배가 강의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상상수도사업본부 신입사원 교육을 현장 선배들이 맡아 화제다.

인천광역시는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에 신규발령 받은 새내기 직원 15명의 교육을 공정별 선배 직원들에게 맡겨 효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무교육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실시됐다. 신규 직원들이 미추홀참물 생산공정을 24시간 관리하게 될 기계, 전기, 화공분야에 배치되는 점을 감안해 이 분야 베테랑인 공정별 전문 선배 직원들이 교육을 맡았다.

교육 1일 차에는 공직자로서 사명감 고취와 조직문화 이해를 통한 조직적응 교육을 받았고, 2일 차부터 5일 차까지는 과학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수돗물 처리과정과 원리에 대해 교육했다.

수돗물 위생관리에서부터 문제 발생 시 실무적인 대처와 안전사고예방까지 꼭 필요한 현장교육들이었다.

조인권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신규 직원들이 미추홀참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에게 깨끗한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전문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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