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 온라인 공개강좌 첫 개최
실제 적극행정 주역들과 토론도 진행

적극행정 온라인 공개강좌 포스터
적극행정 온라인 공개강좌 포스터

이야기쇼와 연극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하고 배우는 ‘적극행정 온라인 특별 공개강좌’가 27일 열렸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행성(소중한 적극행정 성공스토리) 온라인 특별 공개강좌’를 이날 열었다고 밝혔다.

강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로 기획된 비대면 공개강좌로, 유튜브와 구루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달 공개강좌의 주제는 ‘위기에서 빛난 적극행정’이다. 적극행정 실제 사례 주인공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숨은 활약상 등을 영상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정책 홈쇼핑 개념으로 방송 판매자가 지난해 8월 새롭게 강화된 적극행정위원회의 기능과 인사상 혜택 등을 흥미진진하게 전달하는 짧은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아이디어를 낸 산업부 노형철·김성건 사무관,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국토부 박원호 사무관 등이 참여해 자신의 생생한 적극행정 경험담을 풀어내는 ‘특별한 그들과의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급식 농가를 돕기 위해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한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을 소재로 한 ‘돌아온 순희’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강좌 내용은 온라인 교육 누리집 ‘나라배움터(http://e-learning.go.kr)’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국가인재원은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이번 ‘소행성’과 같이 정기적으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공개강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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