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대상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수여식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지침에 따라 국장급 승진 전보 및 과장급 이상 승진자 일부 등 44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5급 승진자 33명은 오는 2월 26일 승진리더교육과정 수료 이후 임용장을 수여하고, 신규임용자 14명은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대신해 수여한다.

지난 13일 실시한 제주도 올 상반기 정기인사 규모는 모두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임용 14명, 행정시 교류 94명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수여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과 국민의 생활이 불안하고 생업현장에서도 가슴 졸이며 살아가고 있다”며 “도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먼저 느끼고 살피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