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2일… 검사소 대신 순회 검체채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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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는 14일부터 22일까지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소방관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확진자·의심환자 이송 등을 담당하는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상 있을 수 있는 무증상 감염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소방본부는 소방대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임시검사소를 설치하지 않고, 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가운데 간호사 자격을 가진 직원이 사무실을 돌며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천창섭 소방행정과장은 “선제 검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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