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06건 아이디어 중 240건 공무직이 내
이중 차량 출차 경보시스템 구축 등 6건 반영

정부청사관리본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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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대전청사관리소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사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나온 6건의 우수 제안을 2021년 업무계획에 반영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청사관리소는 행정 업무 외 조경, 시설 등 청사 전반을 발전시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방호관, 청원경찰 등 대전청사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참여해 총 306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아이디어 제출직군은 공무직이 2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미화가 75건, 조경 7건, 시설 147건, 경비가 11건 이었다.

이에 비해 공무원 58건, 노조는 6건, 청원경찰은 2건이었다.

대전청사관리소는 제출된 아이디어 중 효과성, 창의성, 시행가능성 여부와 직원투표 등을 거쳐 우수상 2건과 장려상 4건을 선정했다.

특히, 6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이 미화, 조경, 시설관리 등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직과 청원경찰이 제안한 아이디어였다.

우수상에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제안된 ‘음악이 흐르는 편안하고 즐거운 청사 화장실 조성’과 청사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차량 출차 시 경보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두 제안은 청사직원 투표 시 최다득표를 얻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대전청사 내 노후 분수대 철거 후 조경시설 조성’,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직원 건강을 위한 걷기운동 인바디 챌린지 시행’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파손 보도블록 개선공사’가 선정됐다.

우수 제안 6건은 2021년 대전청사관리소 업무계획에 반영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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