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행사 등 취소, 비대면 방식 등 동참 요청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리플릿. 행안부 제공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리플릿.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1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9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입주기관 및 농협지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됨에 따라 서울청사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방역수칙 실천 사항을 홍보하고 개인 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서울청사 본·별관 출입구에서 입주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내용을 담은 리플릿과 생활방역용품(KF94 마스크, 핫팩) 등을 배부하고, 연말연시에 방역대책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한편, 서울청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 수준을 한 단계 올려 적용 중이다.

출입구에 안면인식 체온계 6대를 설치했고, 전 직원 발열체크를 실시 중이다. 사무실 내에서도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자체적으로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점검하고 있다.

청사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3교대로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대면회의는 비대면 영상회의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외교부·통일부 등 14개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대응 실태 등을 상시 점검 중이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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