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밝혀
“국회 세종이전 따른 일자리창출 기대”

세종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지난 10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지난 2012년 처음으로 공약으로 제시한 이후 8년 만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며 “대폭 증액된 127억원의 예산에 여야가 합의한 것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세종의사당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시민이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효과를 질의하자 “국회가 세종으로 이전하게 되면 정부·국회와 함께 일하는 산하단체 등도 이전해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며 “이와 연계한 국제행사 등 개최로 마이스산업의 발전도 기대된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설계비 확보 배경에는 국회법 개정이라는 부대조건이 제시됐는데, 이는 법적근거를 마련한다면 건립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여야가 건립비 대폭 증액에 합의한 만큼 후속절차의 신속한 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