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축 등 각계 전문가 28명으로

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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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8일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건립지원을 위해 ‘국립소방병원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국내 첫 소방관련 질병 전문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을 건립하면서 건축, 의료, 통신 등 각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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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건축·의료·운영·장비설비·정보통신 등 5개 분과에 속한 28명의 위원과 간사인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장으로 이뤄졌다. 위원들은 개원 시까지 활동한다.

위원회 정기회는 분기에 1회이며, 중요현안이 생기면 수시로 회의를 열거나 서면으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전국 최초로 소방관련 특수질병에 대한 전문의료기관을 건립하는 데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공유가 절실하다”면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국립소방병원을 건립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고려해 별도의 위촉식은 열지 않고 서면으로 통보하기로 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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