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 도입 앞두고…제작·안정성 확보 노력하기로

모바일 공무원증 프로토 타입. 행안부 제공
모바일 공무원증 프로토 타입

인사혁신처는 25일 조폐·인증·보안 전문기관인 한국조폐공사와 모바일 공무원증의 발급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인사처와 조폐공사는 내년 도입될 모바일 공무원증의 발급 및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모바일 공무원증의 안정성 및 보안성 제고를 통한 서비스 개선 노력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디지털 융합시대를 맞아 신분증 중 처음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이 도입된다”면서 “공직자의 자긍심과 책임감의 발로인 공무원증 변화가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공무원증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계획’의 일환으로 도입되는 것으로, 향후 청사출입·공무집행 시 신분증명 및 공직자통합메일 로그인 등 다방면에 이용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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