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적합한 인력운영 등 높은 평가
경남도, 경남 밀양시, 전남 완도군 최우수상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가운데 왼쪽)이 지난 10일 제5회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가 끝난 뒤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안부 제공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가운데 왼쪽)이 지난 10일 제5회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가 끝난 뒤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안부 제공

올해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광주광역시가 대상을 받았다. 경상남도와 경남 밀양, 전남 완도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행안부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지자체 인사담당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공유·확산하고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인사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을 자치단체 발표자 위주로 최소화하고 모든 자치단체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 사전 서면심사로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중 상위 6건에 대한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1건)과 최우수상(3건)을 결정했다. 나머지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우수상(6건)을 수여했다.

대상의 영예는 광주광역시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가속화’가 안았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광주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탄력적인 인사운영과 상수도 부문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보강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남 완도군, 경상남도, 경남 밀양시 등 3개 지자체가 받았다.

완도군은 ‘인사백리 소통만리(인사 잘하면 백년가고, 소통 잘하면 만년간다!)’로 호평을 받았고, 경상남도는 ‘감정과 존엄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일터 실현’로, 밀양시는 ‘밀양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발전연구회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사례가 타 지자체에도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2020년 지방인사혁신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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