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 취준생 1039명 설문
구직자 가운데 37.8%만 인적성검사 치러
가장 어려운 과목, 수리‧도형‧언어‧추리 순

자료: 잡코리아
자료: 잡코리아

올해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치른 취업준비생 가운데 52.9%는 인적성검사를 어렵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신입직 취업준비를 한 구직자 1039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인적성검사를 본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3명(37.8%)이었다. 검사경험도, 준비 경험도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27명(31.5%), 검사를 본적은 없으나 준비는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319명(30.7%)이나 됐다.

올해 인적성검사를 본 취준생 393명 가운데서는 ‘대체로 어려웠다’가 162명(4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이었다’ 155명(39.4%), ‘매우 어려웠다’ 53명(13.5%) 순이었다. 반면 ‘대체로 쉬웠다’(21명, 5.3%)와, 매우 쉬웠다(2명, 0.5%)는 소수였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복수응답)으로는 수리가 49.1%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도형(31.8%), 언어(24.7%), 추리(21.9%) 순이었다.

한편 올해 인적성검사를 본적이 있는 수험생의 63.1%는 인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봤다고 답했다. 오프라인 시험장에 직접가서 본 응답자는 36.9%였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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