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제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전기·수소·자율주행차 담당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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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에 자율주행과 친환경차를 담당하는 ‘미래자동차산업과’가 신설된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산업과(‘미래차과’)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차과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미래차 분야의 ▲기술개발·사업화 ▲보급 활성화 ▲산업 인프라 조성 ▲연관산업 융·복합 ▲글로벌 규제대응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미래차 관련 업무는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해왔으나, 세계시장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미래차과를 신설하게 됐다.

신설 미래차과 과장은 해당 분야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민간 경력자로 채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달 경력개방형 직위로 현재 공모 중이다.

오는 17일까지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에서 서류접수를 받은 뒤 12월 중 면접심사를 거쳐서 임용하게 된다.

정부는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전기·수소차 판매비중 10%, 자율주행 레벨3 출시)의 원년으로 잡고, 2025년까지 미래차 중심 사회·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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