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합격자 3685명 가운데 79.72%만 면접 통과
행정 1592명, 기술 1346명…9급 2616명, 8급 322명
남성 42.6%, 여성(57.4%)… 전년비 남성 2.9%p 증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285명(9.7%) 선발

서울시청사 모습.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서울시는 ‘2020년도 제1·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38명을 29일 확정·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13일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368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6일~9월 15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응시자들이다.

필기시험을 합격한 이후 면접을 치른 지원자 가운데 79.72%만 합격했다. 5명 가운데 1명은 면접에서 탈락한 셈이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직급별로는 9급 2616명, 8급 322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592명, 기술직군이 1346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8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2%인 177명이 각각 합격했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1253명(42.6%), 여성이 1685명(57.4%)으로 남성 합격자가 지난해(39.7%) 정기공채 대비 2.9%포인트 늘어났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61%인 17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870명(29.6%), 40대 217명(7.4%), 50대 48명(1.6%), 10대 12명(0.4%)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2년생으로 전기시설 9급과 기계시설 9급, 전기시설(장애인) 9급, 전기시설(저소득층) 9급에서 나왔다. 최고령 합격자는 1962년생으로 일반행정 9급에 합격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