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쿠르트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2798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찰‧소방공무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자영업자는 가장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자리에 가낭 높은 만족도를 보인 직종은 100점 만점에 79.1점을 보인 경찰‧소방공무원이었다. 이어 공공기관 전문직(74.3점)과 교육공무직(71.1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자영업자는 55.7점으로 가장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직(58.5점), 생산직(59.1점)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하는 일에 비해 낮은 연봉(28.9%)과 발전이 없어서(25.6%)를 꼽았다. 더불어 적성과 맞지 않아서(14.8%),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아서(14.1%),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서(9.7%)도 뒤를 이었다.

다시 구직준비생으로 돌아간다면 응답자의 42.1%가 공무원 또는 공무직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인쿠르트 직장인, 자영업자 회원 27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85%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