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재능과 경험 살려 소방·안전 홍보 활동 기대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우 안지환(왼쪽)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가수 박군. 소방청 제공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우 안지환(왼쪽)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가수 박군. 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소방정책과 생활속 안전상식 홍보를 위해 성우 안지환을 홍보대사로, 가수 박군을 명예소방관으로 각각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홍보대사는 생명존중의 소방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국민안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위해 소방청장 등이 위촉한다.

명예소방관은 안전사회 구현에 이바지했거나 소방행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경우 위촉된다.

소방청은 “이번 홍보대사와 명예소방관 위촉은 성우와 가수라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호소력을 갖고 소방정책 및 생활 속 안전수칙 전반에 대해 알리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성우 안지환은 ‘위기탈출 넘버원’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활동과 소방 뮤지컬 출연 등을 통해 각종 생활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가수 박군은 트로트 ‘한잔해’의 원곡자로서 소방청과 협업으로 진행된 화재경보기 ‘설치해’를 제작하고 특전사에서 15년간의 복무 경험을 살려 구조대원으로 변신해 교육 영상도 제작했다.

이들은 9일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홍보대사 및 명예소방관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예방 방역 조치 강화에 따라 행사장 인원 10인 미만으로 축소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소방청 홍보대사로는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대표, 명예소방관으로는 배우 박해진이 활동 중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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