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 5명은 방역수칙따라 자가격리
3행(行) 3금(禁) 캠페인… 방역 관리 강화

2일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3행 3금'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행안부 제공
2일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3행 3금'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행안부 제공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교부 사무관 접촉자 2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검사를 받은 직원은 밀접접촉자 5명, 능동감시자 17명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나머지 능동감시대상인 직원은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서울청사 입주직원의 확진자 수는 총 6명이며, 1명은 완치, 나머지 5명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서울청사관리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항균 스프레이·항균 물티슈를 나누어 주는 ‘3행(行)3금(禁) 캠페인’을 전개했다.

‘3행 3금’ 중 3행은 아프면 집에서 쉬기, 마스크착용 생활화, 개인위생 철저를, 3금은 소모임·회식 자제, 대면회의·대규모행사 자제, 밀폐·밀집·밀접 장소 방문자제 등을 각각 뜻한다.

문금주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 추세의 분수령인 만큼 청사 내 사회적 거리두기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는 한편, 입주기관과의 긴밀한 정보공유를 통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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