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9월 1일 아침 출근시간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청사 생활방역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재확산됨에 따라 청사 입주직원을 대상으로 생활속 방역수칙인 ‘정부청사 생활방역 3행(行) 3금(禁)’을 알리고, 개인 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 중 3행은 ① 아프면 집에서 쉬기 ② 실내 마스크 착용 생활화 ③ 개인위생 철저이고, 3금은 ① 소모임·회식 자제 ② 대면회의·대규모 행사 자제 ③ 밀폐·밀집·밀접 장소 방문 자제 등을 말한다.

캠페인에는 세종청사 정부청사관리본부 직원 및 청사 농협직원 약 8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동 출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생활방역 3행 3금)과 생활방역용품(마스크 스트랩, 에탄올 물티슈)을 배부하고, ‘3행 3금’을 홍보하게 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에 이어 순차적으로 전국 11개 청사로 캠페인을 확대해 개인 생활방역에 필요한 행동요령을 전파해 나가기로 했다.

한창섭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심각한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개인 생활방역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청사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