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역량평가에 ‘정성지표’ 도입, 부처 자율성 높인다
상태바
중앙행정기관 역량평가에 ‘정성지표’ 도입, 부처 자율성 높인다
  • 김성곤 선임기자
  • 승인 2020.07.26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평가 지표 매뉴얼 마련
부처의 자율성 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등 올 개선사항 반영
정부서울청사 정문 안 공무원들. 서울신문DB
정부서울청사 정문 안 공무원들. 서울신문DB

올해부터는 중앙행정기관 역량 평가에 부처가 자율 평가를 할 수 있는 ‘정성지표’가 신설된다.

행정안전부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2020년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평가 지표 매뉴얼’을 마련해 44개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의 한 분야로, 행안부·인사혁신처가 수립한 조직·인사·정보화 평가지표에 따라 각 중앙행정기관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관역량 제고에 반영하는 평가 제도이다.

중앙행정기관 자체 평가는 국무조정실이 총괄하고, 재정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행정관리역량은 행안부와 인사처가 담당한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올해는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정성지표를 평가 분야별로 신설해 부처의 자율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정성평가 점수는 조직분야가 15점으로 전체(30점)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외에 인사 5점, 정보화 4점으로 모두 24점이다.

또한 각 부처의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우수사례를 범정부적으로 공유해 행정관리 역량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개방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을 반영하는 평가내용을 추가하고, 조직관리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평가지표도 개발했다.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운영’ 지표의 위원구성의 지역대표성 항목 배점을 상향하고, ‘웹사이트 운영관리 효율화’ 지표의 웹 개방성 평가내용을 추가하여 사회적 가치 제고 노력을 반영했다.

아울러 재배치정원제 및 민간위탁 운영 실적 지표를 신설하고, 조직관리 역량과 관련성이 낮은 정책품질 지표를 삭제하는 등 효율적 조직 관리 역량 제고에 초점을 두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관리역량평가 제도가 부처의 행정관리역량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실효성 있는 평가 제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