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배움터 통해 개방형 직위 공직입문과정 첫 제공-  

자료: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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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직위로 임용된 민간 출신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온라인 맞춤형 교육과정이 이달부터 도입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공무원 대상 이러닝 학습 플랫폼 ‘나라배움터(e-learning.nhi.go.kr)’를 통해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를 위한 공직입문과정’을 15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민간 출신 국·과장이 임용 초기 생소한 공직문화 및 업무처리절차 등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합교육 제한, 부처 현안 대응 등 바쁜 일정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과 구성은 개방형 직위 대상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거쳐 확정했다. 교육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 1시간 이내로 일반 강의형, 보드형, 드라마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교육을 통해 공직문화를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조직관리 및 현업 수행을 위한 기초 직무지식과 현안대응 스킬, 공직적응 노하우 등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수강 가능하며, 빠른 공직적응을 위해 개방형 직위 임용 이후 3개월 이내 수강하도록 했다.

원하는 경우 언제든 재수강이 가능하며, 교과 수강 후 지정 강사와의 온라인 질의·응답, 심화 콘텐츠 추천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국가인재원은 이밖에도 개방형 직위 공직자의 리더십 배양 및 기존 공무원과의 활발한 교류·소통을 위해 ‘신임 국·과장과정’,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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