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열악한 문제 있어 23년 12월까지 이전키로
인천시는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인천소방학교를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로 이전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지난 24일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기존의 인천 소방학교는 전국 소방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생 생활관 및 식당이 없고, 교육 훈련장소가 매우 좁은 문제 등이 있었다.
2023년 12월을 목표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에 들어서는 인천소방학교는 부지면적 2만 9964㎡로 7개동 17종 54개 시설로 계획됐다.
강영창 시설계획과장은 “소방학교 이전으로 기존에 없었던 생활관과 전문 훈련시설 등이 갖추어져 보다 나은 환경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정예소방관 양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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