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 시작…“균형발전 적극 매진할 것”

이용철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용철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는 경기북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당하는 경기도 제18대 행정2부지사로 이용철 (53)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15일 취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철 신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매진하는 차원에서 취임식을 생략하고, 1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앞으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복지 실현, SOC 확충 등에 힘쓸 전망이다.

특히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 조성, 청정 하천·계곡 정비사업, 지역화폐 발행,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기반 조성, 노선입찰제 경기도 공공버스제 운영, 경기교통공사 출범 등 민선7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 수행에 집중하게 된다.

이 부지사는 “이재명 지사를 보좌해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 아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신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 연천군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7회로 행안부 지방세분석과장,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소속 시민사회비서관 행정관,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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