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0번 확진자 두 차례 검사서 음성, 총 확진자는 41명

세종시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에서 바라본 세종시 모습.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에서 바라본 세종시 모습.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세 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는 21일 오전 10시 코로나19 7번 확진자인 40대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아서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4번 확진자인 바이올린 강사의 수강생으로 두 번에 걸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확진 판정 이후 1일부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증상이 경미해 항바이러스제 투여 등 적극적인 치료 없이 완치됐다.

전날 세종시는 일일 동향 보고를 통해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세종 10번)과 40대 여성(세종 2번)이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대통령기록관 근무자로 세종 7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완치 판정을 받은 이 40대 여성은 줌바댄스 강사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들은 이틀간 연이은 검체 채취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퇴원하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명이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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