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심시간도 부서별로 2개 조로 나눠 시차 운용
연장 여부는 4월 3일 이후 경과 봐서 결정키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건물.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건물. 공생공사닷컴DB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본부 및 소속기관 4681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3교대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교대 재택근무 실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정부업무수행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3교대 재택근무는 팀장급 이하를 대상으로 3분의 1씩 재택 근무조를 편성해 일주일(월~금) 단위로 재택근무조별로 집에서 근무하게 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직접 대응부서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협력실 등은 재택근무에서 배제된다.

재택근무를 하려면 직원들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을 신청하고, 필요한 업무자료는 정부클라우드저장소(G드라이브)에 저장하게 된다.

행안부는 일단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 뒤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서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점심시간도 부서별로 낮 11시 30분~12시 30분 조와 12시 30분~오후 1시 30분 조 등 두 개조로 나눠서 운용된다.

또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활성화, 출장 최소화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