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총연합 '2024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 대책
광화문 교차로 전면통제,일부 차선 단계적 통제
일대 대중교통 이용·버스 무정차 사전확인 필요

지난해 3월 말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                          서울시 제공
지난해 3월 말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0일 광화문 일대에서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2024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에 따라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변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

퍼레이드에서는 서울의 중심부에서 다양한 퍼레이드 행렬을 선보이고 공연단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세대의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는 오후 3시~5시 30분 퍼레이드, 오후 6시 30분~8시 30분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각종 체험행사 및 거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퍼레이드 사무국은 행사에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안전펜스 및 라바콘 등으로 안전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0원 등을 대규모로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주최측은 행사에 1만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이 폐쇄됨에 따라 종로로 가려면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시내버스 이용 시 버스정류소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미리 우회경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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