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좁은 골목길 등 재개발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기대"

박석 서울시의원이 최근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후보지를 설명하는 모습. 서울시의회 제공
박석 서울시의원이 최근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후보지를 설명하는 모습.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박석(국민의힘, 도봉3 선거구) 의원은 쌍문동 81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신통)기획 후보지 선정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올해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확정했다.

정의여자중고등학교 일대 (가칭)쌍문2구역은 2년 전 공모에서 한 차례 쓴맛을 봤지만 높은 주민동의율을 바탕으로 선택받지 못한 이유를 분석해 해소하는 한편 사업성을 높인 뒤 다시 도전한 끝에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박 의원은 “쌍문2구역은 반지하주택 비율이 66%인 재해취약지역일 뿐 아니라 골목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한신초교, 정의여중고로 가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도 어려워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으로 통합심의가 가능해짐에 따라 빠르게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주민참여단 구성 등 신통기획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분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쌍문동 81번지 일대가 조속히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관계 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후 과정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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