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 오는 31일 최초 입주 앞두고 신혼희망타운 점검
공립 어린이집 입주시기 맞춰 개원… 주민편의 최대한 도모

LH 이한준 사장(오른 쪽 세 번째)이 고양장항지구 최초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A4, 45블럭) ‘시그니처가든’ 내 노거수 앞에서 최초입주 기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LH 제공
LH 이한준 사장(오른 쪽 세 번째)이 고양장항지구 최초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A4, 45블럭) ‘시그니처가든’ 내 노거수 앞에서 최초입주 기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은 26일 경기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A5블록의 입주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이한준 사장은 단지 구석구석 점검한 뒤 “지난 19일 민생정책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문제 해결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이 좋은 선례가 되도록 입주민들이 맘 편히 입주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장항 A4·A5블록은 모두 2325세대 규모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 입주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초기 각종 기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입주 대책을 마련해 왔다.

주 입주 대상인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해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임시 통학버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입주민들이 지구 조성 초기부터 쾌적한 녹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 A4, A5BL 단지 사이에 입주민 간 교류 공간이자 쉼터가 될 ‘시그니처가든’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기존 부지에 15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느티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와 지역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 차량과 입주민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전면 분리하고 입주민 전용도로를 별도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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