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낮은 문화 소외지 전시·공연 진행
다음달 8일까지 개인·단체 4개 부문 모집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5~11월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들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공간 등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생활예술인·단체, 전문예술인·단체, 장애 예술인·단체, 기회소득 예술인(지난해 기회소득 수령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공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리 공연은 도내 각 시군의 생활 밀착 거리·광장·공원·공동주택·작은 도서관 등에서, 방문 공연은 요양원·보육원·군부대·전통시장 등 문화 소외시설에서 이뤄진다.

전시의 경우 사진, 조각, 미술 작품 등 여러 작품을 다양한 생활 공간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업 참여 예술인의 공연 및 전시료를 참여인원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공연·전시료는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는 참여 예술인들이 거리 공연과 방문 공연 중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장애 예술인과 기회소득 예술인 부문도 신설됐다.

참여 단체 선정 과정에서는 사회 배려계층(어르신, 장애인, 새터민, 자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예술 단체에 심사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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