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추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정문. 행안부 제공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정문. 행안부 제공

서울 광진구 등 최종 39곳이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9개 지자체에는 모두 13억 5000만원(국비 기준·지방비 50% 별도 매칭)을 지원받아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게 된다.

‘읍면동 안전협의체’는 노후화된 도심지나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화재 예방, 취약 가구 점검 등 지역맞춤형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지역 내 안전 개선과제도 발굴한다.

39곳 중 22곳은 안전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과 지역공동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게 된다.

이를테면 AI를 활용해 안부 전화를 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플러그(smart plug)를 지원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행안부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읍면동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안전협의체’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자문도 제공하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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