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전 현장 방문… 직원들 격려
23일 시공사 선정…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사활건 총력전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앞줄 오른 쪽 두 번째)와 이한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앞줄 오른 쪽 두 번째)와 이한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14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 품질의 여의도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하라고 주문했다.

윤 사장은 현장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현대건설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의도 한양은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입찰에 참여해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시공사 선정 절차가 일시 중단되었으며, 올해 3월 재개돼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용적률 600%, 최고 56층 이하 총 99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최근 정비구역 지정안이 최종 결정돼 건설업계 수주전이 한창이다. 현대건설은 여의도에 최초 ‘디에이치’ 브랜드 입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윤 사장은 이와 관련, “여의도 한양을 반드시 수주해 명실상부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라.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과 소유주에게 제시한 개발이익을 극대화한 사업제안을 반드시 지키고, 현대건설만의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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