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시민과 민원 부서 직원의 안전을 위해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서 설치하는 비상벨은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서와 연계된 양방향시스템이다.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객에게 발생하는 위급상황의 대처는 물론, 민원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겪을 수 있는 폭행·폭언 등에도 대응할 수 있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9월 본청 3개소에 우선 설치해 경찰서와 합동대응훈련을 마쳤다.

올해는 25개 읍·면·동에 이미 설치가 완료 됐고 강풍 등 기상문제로 설치하지 못한 삼산면과 남면은 오는 28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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