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안전정책방향, 산불 등 재난대응 사례 공유 및 토론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누리집 갈무리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누리집 갈무리

행정안전부는 12일 충남 공주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2024년 기초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1월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지자체장의 재난안전관리교육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초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재난을 잘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행안부,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 재난과 밀접한 기관의 현직 간부가 참여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방향’ 강의를 통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지자체장의 역할, 재난 대비 필요성과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체계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소방청에서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시기를 앞두고 산불 등 화재 대응 사례와 지역안전을 위한 지자체장의 역할을 강조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해 4월 보령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한 사례와 7월 보령머드축제 때 가수 싸이의 공연에 모인 3만여 명의 인파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사례를 소개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1월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 대형화재 피해복구에 대처한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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