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순위 청약접수를 12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인근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모두 3270가구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전용 84~208㎡ 2728가구, 오피스텔이 전용 39㎡ 542실이다,

견본주택은 지난달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개관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20만원이며, 1·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 3·4·5단지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한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3, 5단지 오피스텔 청약은 오는 14일이며, 19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1인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며, 계약금 완납 시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착공 기념식 개최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점 등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견본주택 오픈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GS건설은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이라는 점과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