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소방학교장 등 한 자리 모여 올해 교육훈련 방향 등 정립
중앙과 시도간 편차 없는 현장성 강한 핵심인재 양성 방안 등 모색

중앙소방학교 홈화면 갈무리
중앙소방학교 홈화면 갈무리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7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2024년도 상반기 교육훈련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소방교육훈련기관 운영위원회에서는 중앙과 시도간 교육편차를 조정해 모든 소방관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중앙소방학교장을 포함해 서울·부산·인천·광주·경기·강원·충청소방학교장, 소방교육대를 운영 중인 대구, 전남, 경남, 제주소방본부의 교육훈련 담당 과장 등 모두 1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관리역량과정 △특성화교육 △민관교육 등 2024년 소방 교육훈련의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교육훈련기관 평가 △인력풀 공동활용 등 교육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현장에 강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드론, 화재조사 및 예방이론 등 직무별 우수 교수요원 확보 및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이를 위해 중앙소방학교는 대학교의 교수학습지원센터 및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수평가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우수 교수요원을 양성하는 한편 중앙소방학교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교육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실행과제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실전형 핵심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중앙과 지방 간의 벽을 허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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