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 10일까지 원서접수… 행정·연구 등 9개 분야
하루 6시간 기준 최저시급 적용해 한 달에 206만 740원
3개월~6개월간 소방청‧중앙119구조본부 등에서 근무
소방청은 ‘2024년 청년인턴’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119정책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14명)보다 4명 늘어났다.
19~34세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행정, 외국어, 연구, 시각디자인 등 9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분야별로는 기록물관리와 데이터, 도서관리, 위험물관리 각 1명, 행정 4명, 외국어·통역, 시각디자인 각 2명, 구조견 관리 3명, 연구 3명 등이다.
지원 분야별 세부 담당업무 및 지원요건 등은 119고시(119gosi.kr)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원서는 3월 7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119gosi.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증빙서류 제출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4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채용된 인원은 소방청(세종), 중앙소방학교(공주), 중앙119구조본부(대구), 국립소방연구원(아산)에서 각각 근무한다.
채용기관에서는 사전직무교육, 1대1 멘토링, 소통간담회,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의 업무 적용을 돕게 된다.
인턴들은 3~6개월간 소방 관련 예방, 대응, 화재조사, 생활안전 등 전문분야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보수는 최저임급 시급 9860원을 적용, 한 달 근무 시 월 206만 740원을 받는다.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40시간 근무 기준이다.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끼 있고, 재능 있는 청년들이 소방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