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시정질의 통해 서울시에 직고용 결단 촉구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은 서울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서울시에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고용 결단을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직고용을 한다고 해서 인건비가 크게 늘지 않는다”면서 “이러한 시스템은 시민의 불편만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규직화에 대한 우려와 관련, “콜센터 직원 직고용으로 인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에서의 투자가 제한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는 걸 서울시장이 보장한다고 얘기하면 된다”며 오세훈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0년 동안 월급 220만원 받아가면서 그 격심한 전문성 다루는 콜센터를 몸으로 겪은 사람들이다. 이분들이 약자가 아니면 누가 약자이며 계층 상승, 계층 유지 사다리가 이분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말하는 동행ㆍ매력 특별시 서울시는 누구를 위한 얘기냐”고 물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오 시장은 “노조를 설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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