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도원 등 2개소 300구획 참여자 모집

대구시 산격청사. 연합뉴스 제공
대구시 산격청사. 연합뉴스 제공

대구시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대구시는 21일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 공고를 했다.

분양 공영텃밭은 2개소, 300구획이다. 동구 금강동 금강텃밭 200구획, 달서구 도원동 도원텃밭 100구획으로 1구획당 분양 면적은 15㎡ 이내이다.  분양료는 연 4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에 주소를 둔 시민과 대구 기업체 근무자다.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3월 8일 대구도시농업포털에 게시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공영도시텃밭 분양은 대구도시농업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텃밭별 전체 구획 수의 20%를 어르신에게 우선 분양하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분양료를 전액 감면한다.

또한 도시텃밭에 참여하는 경우, 연간 5회 정도 실시되는 교육을 통해 텃밭 관리와 농작물 재배 요령을 배울 수 있다. 3무(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 무비닐멀칭) 농법을 통한 텃밭 운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도 살리고,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도심 속에 마련된 작은 텃밭에서 가족과 함께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과 이웃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분양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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