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사처 방문 김승호 처장에게 환영 입장문 전달
노조, “공상공무원 처우개선에 대해 인사처 공감 확인” 사의
김 처장, 헌신한 공무원에게 국가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오른 쪽)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에 대한 환영 입장문 전달을 위해 인사처를 방문한 이철수 국공노 위원장(왼쪽0과 고진영 소방노조 위원장(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사처 제공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오른 쪽)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에 대한 환영 입장문 전달을 위해 인사처를 방문한 이철수 국공노 위원장(왼쪽0과 고진영 소방노조 위원장(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사처 제공

최근 정부의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과 관련,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가 인사혁신처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국공노 위원장 이철수 위원장과 국공노 소속 소방청지부 고진영 위원장, 해양수산부지부 윤병철 위원장 등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7동 인사처를 찾아 김승호 인사처장에게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에 환영한다는 입장문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

고진영 위원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상공무원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처우개선에 대해 인사처가 깊은 공감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전달한 현장의 목소리가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된 것은 노사 소통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호 처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에게 국가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 인사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인사처는 ‘공상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위험직무 공상공무원에 대해 간병비를 하루 15만원 이내로 지금보다 2.2배 인상하고, 진료비 상한액도 전국 의료기관 평균가격으로 인상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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