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상담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 취업지원 원스톱 제공

대구시 산격청사. 연합뉴스제공
대구시 산격청사. 연합뉴스제공

대구시가 올해 여성일자리 1만개를 발굴한다.

시는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5개소)와 함께 여성일자리 1만개를 발굴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의 현재 여성고용률은 51.0%,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2.6%이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1.1%, 0.9% 상승했다. 경력단절여성은 6만9000 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및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구직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해 직업교육훈련 과정(고부가가치 직종 4개 과정, 기업맞춤형 및 전문기술 등 26개 과정)을 마련했다.

 우수기업을 발굴해 인턴으로 연계하는 여성인턴 지원 등 취·창업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사업을 보다 집중 운영해 양질의 여성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성창업 지원을 위해 ‘여성창업 보육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9월 엑스코에 열리는 여성UP엑스포와 연계해 운영하고, 제4회 대구여성창업스타전도 함께 개최한다.

 찾아가는 취업지원 ‘굿잡 버스(카페)’ 운영으로 시·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나 구인업체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를 상시 운영해 여성 적합 일자리 및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 직업 동향 공유 등을 통해 체계적인 추진해 나간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특화사업 및 창업지원사업, 굿잡(good job)버스,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의 유능한 여성들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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