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 복지위원장으로서 저출산 ·어린이 문제에 관심
“출산 고려 가구가 체감하는 현실적·실질적 대안” 강조

서울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15일 열린 ‘저출산 진단과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15일 열린 ‘저출산 진단과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이 오는 4월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조직위원장에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석주 위원장은 지난 15일 서울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산 진단과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어린이동아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로, 오는 4월 12·13일 양일간 열린다.

한편,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과 어린이동아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중앙정부, 공공기관, 서울시의회, 서울시,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조직위원장 위촉식에 이어 서울시 저출산 복지정책을 선도하는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2부 양정원 어린이동아 공공정책부장이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박기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춘선 서울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대응특별위원장 △주재완 서울시 저출생정책추진반장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김아래미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변수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화정책기획센터 연구위원 등이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석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출산율이 낮은 이유로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포함해 과도한 업무 부담과 일 생활 불균형, 그리고 경쟁 위주의 교육여건 등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며 “인구 대응의 혁신이 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본적인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구조적인 대응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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