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축 정책 결정에 서울과 대한민국 미래 비전 담을 것”

허훈 서울시의원(오른 쪽)이 지난 14일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허훈 서울시의원(오른 쪽)이 지난 14일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14일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7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소속 위원회로 2008년 출범 이후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17명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1명, 자문위원 25명으로 이뤄져 있다.

허 의원은 “대한민국 건축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며 “국가상징공간 조성 등 국가적 과업 수행의 중심에 서울이 있는 만큼 서울시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비전이 잘 담긴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광화문광장 및 서울역 일대의 국가상징공간 조성사업 착수 단계부터 관련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겼다.

허 의원은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7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국가상징 거점공간 조성, 기후변화 대응 생태도시 구축, ICT 융복합형 K-도시·건축 모델 개발, 지방소멸·고령화 시대 대응 등 4개 분과위원회별로 17개 세부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건축 분야의 중요한 정책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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