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주무관 50명과 차담회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무관 50여명이 차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무관 50여명이 차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무관 50여 명이 차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차담회 참석자의 평균나이는 37세에 불과했다. 64세의 이철우 도지사와 참석자들은 격식 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 도지사는 평소 젊은 공무원들에게 궁금했던 것을 묻고, 해피댄스 등 도청 전체 분위기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참석자들은 솔직하게 각자의 생각을 말했다.

직원들은 업무상 애로사항과 일버리기, 문자보고 등 변화하는 도청 조직문화에 대한 체감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도지사는 차담회 중 노래 반주에 맞춰 직원들과 해피댄스를 추는 등 적극적으로 격식 없는 소통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은 “직원들을 아기고 배려해 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개인의 꿈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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