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 “미래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 다할 것”

권준명 건설주택포럼 신임 회장. 건설주택포럼 제공
권준명 건설주택포럼 신임 회장. 건설주택포럼 제공

사단법인 건설주택포럼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정기총회와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열고,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이사(부회장)를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럼의 활발한 연구 및 정책 개선 활동을 통해 건설주택 분야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의 부동산 변화방향 및 트렌드를 선도하여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해양부 장관을 역임한 권도엽 건설주택포럼 고문과 유재봉 16대 회장이 ‘자랑스런 건주인 상’을 받았다.

유재봉 전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우진 세무법인 이레 대표·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김승배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주거사다리 회복과 도심복합개발, 노후계획 도시 정비 등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 해결을 위해 민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제17대 건설주택포럼 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주택포럼 제공
제17대 건설주택포럼 회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설주택포럼 제공

이어 비아파트·준주택 정책 총괄부서 신설, 금융과 세제 시스템 원칙 재정립, 주거 건설생산 시스템의 고도화, 다양한 사업주체의 참여와 선진 개발금융 도입 등도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상우 국토부장관(포럼 12대 명예회장), 포럼 고문인 이춘희 (전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충재 원장(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원재(전 국토교통부 차관), 장태일 명예회장, 이상근 회장 등 130여 포럼 회원이 참석했다.

한편, (사)건설주택포럼은 주택·건설·금융,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석·박사급 280여 명으로 이루어진 민간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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