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대책회의서 “사고수습과 복구 총력 지원할 것”
화재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등에 대한 대책도 주문

지난 22일 밤 큰불로 227개 점포가 소실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복구에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서천특화시장 화재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피해 상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모든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행안부·중기부·충남도·서천군에서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며 “화재발생 장소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특히 “행안부는 중기부·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수습복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특교세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며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전국의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소방·경찰 등은 관계기관이 협조해 재발방지를 위한 화재원인 조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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