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신규 공무원 1793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36명(15.8%)이 줄었으나, 여전히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채용은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이 가운데 의무, 수의직은 면허 취득 시기와 직무의 시급성 등을 고려, 오는 3월 18일부터 이틀간 조기에 실시한다.

직급별로는 5급 2명, 7급 41명, 8급 107명, 9급 1579명, 연구·지도사 64명으로, 도청에서 204명, 도내 18개 시·군에서 1589명을 뽑는다.

주요 직렬별로 보면 행정 9급 635명, 시설9급 339 명, 사회복지9급 148명, 간호8급 89명, 농업9급 85명 순이다.

공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01명, 저소득층 43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5명 등을 별도로 구분해 뽑는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gyeongnam.go.kr)와 지자체 인터넷원서접수 센터(local.gosi.go.kr)를 확인하면 된다.

송민규 기자 gsgs@public25.com